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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없이 오래된 문양들의 진실 》

이 단원은 종교, 예술, 과학 특히 고대문명들에서 발견되고 있는 심벌들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장입니다.
심벌은 그 심벌이 형성된 시대의 인류(문명)가 미래세대에 대한 암호적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없이 오래된 심벌은 인류문명 형성과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이것들의 진실을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과 사물을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 =

 

《 중첩된 역삼각형 》

이 심벌은 정삼각형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겹친 것으로 각이 정육각형의 도형이다. 이 심벌은 다음과 같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 내부구조간의 결합이 완전구조를 이루고 있는 벌집의 모양은 정육각형으로 구조되어 있다.
◎ 눈송이의 결정모양도 정육각형으로 되어있다.
◎ 양파의 껍질세포는 긴 육각형의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는 입체육각형의 구조를 하고 있다.
◎ 수명이 100년을 장수한다는 거북은 태어날 때부터 등에 6각형의 히란야문양을 하고 태어난다.
특히 겨울철에 별자리를 관측할 때는 6각형의 별자리를 찾으라는 말이 있다. 겨울철 6각형을 이루고 있는 별들은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오리온자리의 리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등의 6각형 별들은 다른 별들보다 훨씬 밝은 빛을 발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역사가들 중에는 프랑스 국토의 형태가 육각형이라고 일컫는 학자도 있다.

다음은 육각형 심벌이 각 문화권에서는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겠다.


《 불교문화권 》

대승불교가 융성했던 중국불교의 석탑은 대부분 6각형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중국 불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한반도에서는 경남 대동의 원광사의 7층 석탑이 6각형이며 전북 김제의 금산사의 다층탑도 6각형이며, 해주의 다리석 석탑도 6각형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불교사원의 건물에 ( )심벌을 6개의 꽃잎형태로 변형하여 불교 건축문화의 그림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발견된다. 티벳 불교문화에서 경전 이외에 최고의 고서라고 일컬어진 「사자의 서」에 스와스티커와 육각형의 심벌이 융합된 도형이 그려져 있다.


불교가 티베트에 들어오기 전까지 티베트의 토속종교인 뵌뽀교의 사제가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모자에 다윗의 별이 그려져 있다.
만다라의 도형에도 이 육각형의 문양이 도형되어 있음이 발견된다. 「스와스티카」가 붓다를 상징하여 지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이 육각형의 문양도 같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 힌두교 문화권 》

두개의 정삼각형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겹친 뒤 꼭지점을 연결한 모양을 히란야(Hyranya)라고 한다. 인도의 고대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는 <황금의 빛>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힌두교에서는 위로 향한 삼각형은 남성적인 힘을 상징하며 하늘 또는 태양을 의미하고 아래로 향한 삼각형은 여성적인 힘을 상징하여 땅 또는 달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조각품은 인도 하이데라바드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대 네팔은 붓다가 탄생한 출생지가 있는 곳으로 한 때는 불교성지였으나 현재는 힌두교가 국교이다. 네팔왕국은 국왕을 상징하는 왕장에 이 문양을 사용하고 있다.

 

인구 삼백만의 인도 푸나(Poona)시에 있는 힌두교사원에 인도 최고의 신인 비슈누(VISHNU)의 아내인 락시미(Lakshmi)의 재단에 < >과 < >의 심벌이 동시에 안치되어 있다. 락시미는 건강 재물 명예와 사랑의 신으로 숭앙하고 있다.

비슈누는 질서와 정의와 인간이 위기에 처했을때 지상에 화신(化身)으로 내려온다.
비슈누는 대개 10가지의 화신으로 나타난다. 힌두교에서는 붓다도 화신으로 믿고 있다. 비슈누는 태양의 새인 “가루다”를 타고 하늘을 날아 다닌다. 비슈누가 최고의 신인 것은 비슈누의 배꼽위에 핀 연꽃에서 브라흐마가 태어났고 시바신도 그의 이마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대적인 신인 비슈누의 아내인 락시미의 재단에 <
>과 < >의 심벌이 동시에 있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시사하고 있다. 인도에 있는 힌두교 사원 내에서 < > 과 < >의 심벌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인도 뉴델리 힌두교 사원에서


《 유대교 문화권 》

신의 나라라고 자처하는 이스라엘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 역사상 위대한 왕으로 추앙받는 다윗왕의 무덤의 덮개 천에 이 문양이 도형되어 있다.

이 문양을 이스라엘은 <다윗의 별>이라고 일컫고 있다. 지혜의 왕이라고 일컫던 솔로몬왕은 이 문장을 왕의 인장으로 사용하였다. 이 심벌을 <다윗의 별>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구약성서를 믿고있는 기독교에서 그대로 답습하여 사용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은 그들의 국기에 이 다윗의 별을 사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에는 카발라 (KABBALAH)가 있다. 이 카발라에 《다윗의 별》이 중요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카발라는 우주의 본질 등을 계시로 통하여 알려진 것이라고 전해지며 여러세기에 걸쳐서 전승되어왔다.


고대이스라엘에서 사용된 테라코드인장

「카발라」는 「전통」으로 번역하고 있다. 유대 신비주의의 전통을 의미하고 있다.
카발라와 유대교와의 관계에서 카발라는 유대교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일부 카발라 연구학자들은 서양의 정신체계가 성서를 중심으로 되어있다고 하지만 그 배후에는 카발라 정신이 존재한다고 한다. 카발라를 서양의 요가라고 까지 일컫고 있다. 카발라는 동양사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무(無), 공(空), 음양(陰陽), 윤회(輪回)등의 내용도 내포하고 있다.

왜 이스라엘의 종교관과 불교의 종교관이 상호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 카발라의 교리는 깨달음을 강조하고 있다. 시초부터 깨달음의 개념과 결합되기 때문에 개인의 깨달음을 중시함으로써 밀교의 성질이 농후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 기독교 문화권 》

기독교 종교체계는 많은 부분에서 유대교를 답습하고 있다. 유대교가 신봉하고 있는 구약성서를 그대로 전수하여 사용하고 있다. 성서를 중심으로 하는 종교사적 견지에서는 기독교는 유대교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중세 카톨릭 교회당


종교사적 입장에서 볼때 기독교체제는 유대교에서 사용된 여러형태의 종교문화를 답습하지 않을 수 없다. 1800년의 성화에서 삼위일체인 하나님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다윗의 별을 그렸다. 특히 중세 카톨릭교회 건물의 전면 중앙부분에 이 심벌을 조각하여 부착시켜 놓음으로써 카톨릭 교회가 <신>의 성소와 같은 의미를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기독교계는 이 심벌을 다윗의 별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 이슬람 문화권 》

7세기 경 알라(엘로힘)의 계시로 이슬람 종교를 창시한 무함마드는 카톨릭 교회의 암흑시대에서 혁명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슬람교는 우상숭배와 신비주의를 철저하게 배격하였다. 이러한 혁명적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이슬람교에서도 그들의 경전인 「쿰란」과 이슬람사원에서 사용한 청동향로 그릇 등에 이 심벌을 도형하여 사용하였다.

이슬람 종교체계에서 이 문양을 최고의 격으로 사용하였다는 것은 이슬람교가 유대교의 구약성서를 답습하는 맥락에서 연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심벌은 이슬람문화의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서 귀고리 등의 장식품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 중국 문화권 》

중국대륙에 불교가 전래되기 전에는 도교, 유교가 성행하였다. 기원전 7세기 경의 전국시대에 사용했던 청동거울에 이 육각형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북경 역사박물관 소장)



중국고대의 청동거울

남미에서는 마야인들이 사용했던 유물에서 이 육각형의 심벌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잉카 등의 문명에서도 동일하게 이 심벌이 귀중하게 사용되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인도 델리지방에 있는 무굴 왕조의 5대 황제인 샤자한이 건설한 「붉은 성」의 아치형 건물에도 이 심벌이 선명하게 도형되어 있다. 한반도에는 1418년에 건축한 서울 창경궁에 있는 <상랑전>의 천장 한가운데에 < > 심벌이 선명하게 도형되어 있다.

근대에 이르러서는 영국경찰의 마크로, 미국경찰의 마크, 중남미 카리해의 섬나라인 트리니나드 토바고의 경찰마크로도 사용되고 있다.



도쿄의사당에 있는 다윗의 별

영국 윌터슈지역에 있는 고대 선사 유적지인 스톤헨지가 있는 솔즈베리 평원의 밀밭에 1990년 이후 고대종교심벌, 중세교회의 심벌, 과학기호, 기하학적 기호의 문양들이 미스테리 서클로 도형되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미스테리 서클은 매년 「밀」 수확기 직전이나 성장기에 가장 많이 도형되고 있다.
특히 「밀대」가 구부러져서 여러모양의 미스테리 서클이 만들어진다. 이 때 구부러진 밀대는 꺾여진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굽어져서 성장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수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테리 서클에도 도형되다



2003년 5월 영국의 밀밭의 미스테리서클(다윗의 별)

미스테리 서클의 여러 도형 중에 < >의 문양 뿐 아니라 삼보심벌( )과 < > 심벌이 함께 도형되고 있다는 것은 그것이 인류에게 시사하는 의미가 있다. 미스테리 서클 연구학자 중에는 오래전 지구에 건설된 고대문명과 관련이 있는 외계우주인이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 심벌들이 각 문화권에서 사용되었으나 인류문명의 발상지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과, 인류역사를 형성하는 기본 뼈대라 할 수 있는 주요종교들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