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없이
오래된 문양들의 진실 》
《 3개의
동심원(삼보심벌) 》
BC 6세기 경
붓다에 의하여 창시된 불교사상에서 삼보(三寶)신앙은 불교정신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삼보는
불보(佛寶):부처를 의미하며, 법보(法寶):부처의 메시지이며, 승보(僧寶)는 부처의 메시지를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있다. 이 불(佛),법(法),승(僧)을 삼보라 하고있다.
12세기 이슬람이 인도를 침략한 이후 불교가 발생된 인도에서는 불교문화재가 대부분 훼손되어 초기불교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불교는
실크로드를 따라 전파되어 중앙아시아 지역인 서역을 거쳐, 중국, 한반도,티벳에서는 불교가 융성하게
발전되었을 뿐 아니라 초기 인도불교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다. 그 결과 인도초기 불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 지역을 답사해야한다는 학계의 일관된 견해이다. 물론 남방불교에서도 그 잔재가 발견되고
있다.
한반도의 경우는 4세기 경에 서역과 중국을 경유하며 대승불교가 전래되어 천년 이상을 불교국가로 성장하면서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다. 이러한 문화적 환경에서 성장한 한반도의 고대사원들에서 불교의 핵심진리라고
할 수 있는 삼보신앙을 나타내는 3개 동심원, 소위 삼보심벌( )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편의상 3개의 동심원을 공히 삼보(심벌)이라고 지칭하겠다.
합천해인사의 삼보
15세기 때 창건된 남한 남양주 봉선사의 삼보
1200년의 역사를 가진 남한의 합천에 있는 해인사의 대웅전 지붕의 양면에
삼보심벌이 도형되어 있다.
인도에는 7세기 것으로 알려진 불교조각품으로 삼보륜(三寶輪)이 발견되고 있다. 이 삼보륜은 3개의
법륜(法輪)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륜(DHARMA Cakra)은 불교메시지가 바퀴가 굴러가듯이 전파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의 삼보형태는 한반도의 것과는 다소 다르다.
인도 간다라 불교미술품에 있는 삼보륜
동심원 대신에 연꽃으로 둥글게한 바퀴로 조형시키고 있다. 토속종교와 불교가
잘 융합되어 불교가 국교로 되어있는 티벳은 은둔의 땅으로 외부와 단절이 되어있어서 고대불교가 잘
보존되어 있다. 1950년대 당시 중공이 티벳을 점령하기 전까지는 인구800만에 6000개의 사원이
있을 정도로 불교국가였다.
티벳의 바위에 새겨진 삼보심벌
티벳이
지정하고 있는 3가지 보물 중에 삼보심벌이 그 중에 포함되어 있다. 이 삼보심벌은 티벳의 사찰,
바위 등에 널리 새겨져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도인구의 90%가 믿고
있는 힌두교는 불교가 창시하기 전부터 존재한 고대인도 종교인 브라만교에서 개종된 종교다.
그러므로 힌두사상에는
전통종교인 브라만교의 정신문화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힌두사상에 <행복>을
의미하는 친타마니에서 삼보심벌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양의 반대편에 있는 서양에서도 과연 이 삼보심벌이 존재할 것인가?
《
기독교의 3개의 동심원 심벌 》
◎ 중세 카톨릭교회에서 미사는 가장 신성한 의식 중의 하나이다. 인간이 신에 대한 예배와 경건을
나타내는 의식으로 그 진행은 장엄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성당에서 미사를 거행하기 위해서 사제들이
입장할 때 십자가를 (맨앞에)앞세워 들어온다. 그 십자가에는 예수의 상이 붙어 있으면서 3개의 동심원이
함께 새겨져 있다.
신에 대한 의식을 거행할 때 사제나 신자들이 입을 맞추었던 성상패(PAX
CULTURA)에 불교의 삼보심벌과 동일한 3개의 동심원이 새겨져 있다.
로마 교황청은 바티칸을 수비하는 군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군인들이 입는 망토에도 삼보심벌이 수놓여
있다. 로마 교황청은 예루살렘을 수복하기 위해서 십자군을 파견했다. 이 십자군이 사용한 방패와 탬플기사단의
기사들이 입은 망토에도 삼보심벌이 새겨져 있었다.
◎ 파리에 있는 성 니콜라스의 오랜 초상화에도 삼보심벌이 그려져 있을 뿐 아니라 맴린이 그린 유명한
성화에 그리스도의 가슴에도 이 삼보심벌이 도형되어 있다.
◎ 프랑스 동북부에 있는 옛성지로 유명한 스트라스버그에 소장되어 있는 성모의 그림에도 삼보심벌이
깃발형태로 그려져 있다.
◎ 1600년경
그려진 중앙아시아의 한 성화 뿐 아니라 370년경 세사레아의 대주교인 비실리오의 주교복에도 삼보심벌이
수놓여있다. 카톨릭교회에서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심벌로 삼보심벌을 사용하고 있다.
3개의 동심원인
삼보심벌은 서양문명의 바탕이 되는 기독교 사상을 대변할 수 있는 상징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세계도처에서 발견되는 3개의 동심원 심벌 》
◎ 선민(Chosen
People)이라고 자처하는 유대인의 히브리어인 "Segula"의 어원은 Segul이다.
이것은 세개의 점으로 구성된 히브리어의 모음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
◎「굴다」라고 알려진 코카셔의 유명한 검의 날에도 삼보심벌이 새겨져 있다.
◎ 선사시대의 항아리에도 이 심벌이 그려져 있는 것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 전설적인 영웅 Casar Khan과 Rigden Djapo의 모습을 그린 그림에서도 이 3개의
동심원이 함께 그려져 있다.
◎ 한 때 아시아를
평정했던 몽고의 고대벽화와 몽고병사들이 사용했던 군마의 장식물에도 이 삼보심벌이 새겨져 있음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 에티오피아의
"곱트"의 고대유물에서도 이 심벌이 새겨져 있다.
◎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는 역대 황제들이 매년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천신단」이 있다. 이 천신단이 있는 곳에서도
3개의 동심원이 발견된다. 고대부터 중국황제들은 자신들을 하늘의 아들, 소위 「천자」라 칭하면서
천신단에서 매년 하늘의 상제(엘로힘)에게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중국의 태산은 고대부터 신성시한
명산이다. 이 태산에 옥황상제의 사당이 있다. 이 사당에도 삼보심벌이 새겨져 있다. 그 의미는 해,
지구, 달을 나타낸다고 전하고 있다. 옥황상제는 천신으로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봄베이의 웨일즈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삼보유물
《
고대문명에서 발견되는 삼보심벌 》
◎ 세계문명 발상지의 하나인 인더스 문명이 발현한 인도는 선대문명을 간직하고 있다. 인더스 강 서쪽에
있는 파키스탄은 인도의 선대지역으로서 BC 3000년 경에는 하라파 문명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
문명은 BC1500년 전에 형성된 <리그베다> 문명보다도 더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헨조다로에서 발굴된 성직자 왕①
고대
하라파 문명이 발달된 "모헨조다로"에서 발굴된 <성직자 왕 ①>이라는
인물조각품에 삼보심벌이 새겨져 있다.
관련연구학자의 자료에 의하면 이 조각품에 새겨진 삼보심벌의 문양은 중동지역의 고대문명이 발달되었던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굴된 <신들의 천상의 옷>이라는 유물에 그려져있는 문양과 일치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메소포타미아와 하라파 문명의 관련성을 고려한다면 중동지역과 인도문명이 하나의
벨트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이 문양이 하늘세계와 관련되게 표현하고 있는 것에
주목된다.
◎ 선대 종교라고 불리워지는 드루이드교는 1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국 윌터슈 지방에 있는 스톤헨지와
관련이 있는 원시종교이다. 드루이드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라고 알려져 있다. 드루이드들은
하지, 동지 등의 계절이 되면 전통의식에 따라 하늘에 제사를 지냈으며, 지금도 그들은 그때가 되면
종교적인 제의를 행사하고 있다. 이 두루이드들은 한없이 오래 전부터 3개의 동심원으로 된 나선형의
원들의 심벌을 사용해왔다.
그것은 <트라이스킬 ②>과 <나선형 ③>의 3개의 동심원이다.
트라이스킬:Triskele ②
나선형: The Spiral ③
그리스 아르카익 시대의 항아리에 트라이스킬 ④
<트라이스킬>은 중심점으로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면서 방사형태로
퍼져나가는 3개의 돌기를 가진 둥근 나선형으로서 드루이교를 믿는 켈트 민족의 우주관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선형>은 켈트 민족의 선대시대의 조상들이 암석표면에 새긴 문양으로 천체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스톤헨지와 관련이 있는 드루이드들이 사용한 삼보심벌이 천체운동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지상의 문명이 우주와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 ④는 약 3천년전 고대 그리스의 아르카익 시대에 사용했던 유물에서 고대 영국 유적에서 발견된
3개의 동심원 문양(②와 ③)과 동일한 것이 발견된다.
두 지역에서 동일한 천체운동의 나선형원과 3개의 동심원이 발견되는 것은 인류역사에 「문명의 벨트」와
문명의 단일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
현대문명에서 발견되는 3개의 동심원 심벌 》
1880년대 이후 많은 고고학자들, 탐험가들, 종교학자들은 전설로 알려진 "영원한 불멸의
땅" 혹은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리웠던 「샹그릴라(shangrilla)」를 찾아 히말라야와
티벳을 탐험하였다. 이러한 여세로 1930년에는 "잃어버린 지평선" 이라는 영화제목으로
샹그릴라를 발견한 내용을 다룬 영화가 개봉되기도 하였다. 이 무렵은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으로
히틀러도 그의 특수부대를 파견하여 샹그릴라를 탐색하도록 하였을 정도로 이에 대한 탐사에 세계가 경쟁하였다.
샹그릴라는 BC 6세기 경 붓다가 메시지를 전파할 때 범죄, 굶주림,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땅 <샴바라>에 대해서 이야기한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티벳에서는 샹그릴라를 샴바라라고
부르고 있다. 인도전설에는 히말라야 산맥 북쪽 어딘가에 샹그릴라가 있다고 전해지며, 중국은 쿤룬
산맥 속에 이 낙원의 도시가 있다는 전설이 있다. 이와같이 인도, 중국, 티벳 등 아시아 일대에서는
중앙아시아의 어딘가에 낙원의 땅 샹그릴라가 존재한다는 전설이 있다. 러시아의 화가이자 탐험가인 니콜라스
뢰릭(Nicholas Raerich)은 1925년부터 1929년까지 <샹그릴라>를 찾기위해서
탐험대를 이끌고 티벳을 방문했다.
니콜라스 뢰릭
The Banner of Peace Symbol
뢰릭은 1929년 뉴욕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조직을 창설하고 그 조직의
깃발에 삼보심벌을 도형하고 이 깃발을 <The Banner of Peace Symbol>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다.
《 미스테리 서클과 3개의 동심원 심벌 》
1980년대에 들어와서 전 세계 각지의 밀밭 등에서 미스테리 서클이 발견되고 있다는 매스컴의 보도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그 중 가장 호기심을 야기시키고 있는 지역은 영국 윌트셔 주의 고대선사 유적지인 스톤헨지가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의 미스테리 서클은 고대종교들의 심벌, 과학기호들, 고대문양들, 기하학적 기호들이
정교하게 도형화된 것들이다. 일부 도형들 중에는 관심을 끌기위해서 인위적으로 조작된 것들도 발견되나
대부분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정교한 것으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하룻밤 사이에 만들 수 없는
규모의 것이 발견되어 더욱 미스테리로 빠져 들게한다.
1990년 이후에는 더욱 정교한 심벌들이 도형되어 집중적으로 관찰한 결과 밤중에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그 큰 도형들을 수 십초 내에 정교하게 만들고 있는 것을 포착하였다. 전문가들에 의하여 밀대의 꺾임부분을
조사한 결과 어떤 에너지의 외부적 작용에 의하여 꺾인 후에도 정상적으로 성장되고 있음이 발견되어
더욱 놀라게 하였다.
바로 이 지역의 밀밭에서 고대 켈트 족들이 천체의 운동을 나타내는 3개의 동심원을 사용하였고 그들이
스톤헨지가 있는 암석에 새겨놓은 것과 유사한 삼보심벌의 미스테리 서클이 도형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미스테리 서클 전문가들은 삼보심벌의 미스테리 서클은 한없이 오래전에 건설한 스톤헨지와 관련이 있는
고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의 지적생명체가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삼보심벌은
인류문명을 이끌어 온 정신문화권들에서 한없이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에서 삼보심벌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점하고 있으나 불교의 출현 이전 시대부터 이미 「천상」과
관련된 심벌로 사용되어 오던 것이 선대고대인도 문명인 하라파문명에서 발견되었다. 이 심벌이 기독교에서는
삼위일체를 뜻하는 것으로 기독교 신앙을 대변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스테리 서클 도형의 삼보문양
또한 이 심벌은
몽고와 같이 한 시대의 세계문명을 주도한 국가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고대 히브리 문명권,
메소포타미아 문명권, 고대 켈트 문명권에서 발견되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것으로 인하여 인류역사에 대한
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 3개의 동심원 심벌이 거의 모든 종교, 고대문명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사용되었다는 것은 전통종교들의
정통성과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가 과연 진실인가에 회의를 가지게 한다. 현대 인류가 이성으로 주목해야
할 사고는 이 삼보심벌은 어느 종교나 정신문화권에서도 자신들만의 고유한 것이라고 주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심벌을 통하여 인류의 기원이 하나의 원류에서 출발하였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하나의 심벌은 우리들 자신에 대한 진실을 발견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 양산 통도사의 불이문에 삼보와 다윗의 심벌이 있다
《
3개의 동심원(삼보심벌)의 세계적 동일성 》
3개의 동심원(삼보심벌)은 수 천년 간 역사를 지배해 온 종교의 시대에 주류를 이루었던 전통종교에서
숭배의 대상이었다. 왜! 동일한 심벌을 숭배하였을까, 그것은 그 원류가 동일하다는 증거이다.